교실음향

교육 환경에서 교실의 의미는 교사와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며 가르치고 배우는 요람이다.

 

이곳의 음향 환경은 참으로 중요하다. 성인이 되면 해롭거나 유익하지 않은 것들은 알아서 선택하지만 학교 교실의 환경은 학부모나 학생이 맘대로 선택하고 바꿀 수 없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리들이 사용해왔던 특히 최근 20~30년의 교실 환경의 음향 상태는 어떠했는가?

 

한마디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아무 느낌 없이 사용해왔다.

 

교실음향은 어떤 의미를 우리에게 부여하는가?

 

우선 전형적인 우리의 교실은 건축적으로 소음이 많이 발생되게 되어있다. 그 이유는 직육면의 공간으로 이루어졌고 그 면들이 음의 반사가 매우 높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실 내부에서 발생된 어떤 소리(냉 난방기, 프로젝터, 컴퓨터, 책 걸상 움직임, 학생들의 대화, 교사의 강의)든, 빨리 소멸되지 않고 도리어 증폭되어 커다란 소음 형태로 변하는 것이다. 이런 환경이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지 살펴보기로 하겠다.

 

기능적으론 청취 명료도가 떨어져서 쉽게 잘 알아들을 수 없다는 것이다.

 

업시간 뿐만이 아니라 쉬는 시간을 한번 상상해보자.

 

 사람하고만 마주보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앉은 자리에서 누구와도 소통이 되어야 하는데, 한 두 사람이 대화하면 벌써 웅성거림 즉 소음으로 공간이 꽉 찬다. 다음 사람은 더 크게 말해야 하고 그 다음은 더 크게, 상상만해도 교실이 얼마나 시끄러운 소음공간인지 알 수 있다.

 

미국 음향학회의 보고서에 의하면, 듣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에게도, 성대의 발성왜곡을 가져다주기도 한다고 한다. 건강 면에서는 과다한 소음에 오래 노출되면 청력이 떨어지게 되고 결국은 적정수준의 청취장애를 겪게 되는 것이다.

 

초등학교 어린아이들의 경우는 더욱더 심각한 입장이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의 음향환경이 성인으로 발전하는 삶에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모른다. 과다한 소음 환경은 효율이나 생산성마저도 급감하게 된다. 배우는 학생들에겐 무엇보다 진지하고 명료하게 듣고 이해해야 함이 중요하다. 그것이 지식과 사고로 적립되어 일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기본이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교실의 음향환경을 해치는 원인 중에는 외부적인 조건들도 얼마든지 있다. 특히 도심에서는 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소음적인 조건이다. 주변도로의 무차별한 자동차 소음이 대표적이고 공장이나 작업장의 소음 또한 매우 심각하다.

 

수업 중에 밖으로부터 어떤 소리가 침입 한다는 것은 수업에 진지함을 빼앗긴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어떤 방해음도 수업의 효율성을 반감하게 되는 것이다. 교실음향 환경을 음향적으로 분석해 보기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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